기사입력 2011.03.16 19:23 / 기사수정 2011.03.16 19:23
일본 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하며 일본 내 자국민 철수와 대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액소더스'란 탈출을 의미하는 단어로,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특정 장소를 떠나는 상황을 말한다.
주일 중국대사관이 15일 '지진피해 지역인 도후쿠 지방의 자국민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철수 시킨다"고 나선 데에 이어 프랑스 정부도 국적기 에어프랑스에 자국민 귀국을 위한 임시 항공편을 개설했다.
체코는 일본에서 예정된 오케스트라 단원과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항공기 2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독일, 스위스 대사관도 일본의 피해지역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다른 국가로 대피하라고 요청했다.
[사진 = 지진이 일어난 당시 도쿄 시내의 모습, 후쿠시마 원전 폭발 장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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