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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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완치' 선우용여 "딸, 3번 불임 후 46세 출산…손주 애틋해" (퍼펙트라이프)

기사입력 2022.03.16 11:37 / 기사수정 2022.03.16 11: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뇌경색 완치 이후 근황을 전한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순풍산부인과'로 대한민국 시트콤에 한 획을 그은 원조 시트콤 여왕, 선우용여가 출연해 뇌경색 완치 이후 되찾은 봄날 같은 일상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부터 그녀는 미국에 있는 딸 최연제와 손주 이튼과의 영상 통화로 하루를 시작했다. 선우용여는 "딸이 3번의 불임 후 4번째인 46살에 이튼을 낳았다. 그래서 불임 환자들에 더 애정을 가지고 대한다"며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등의 곡을 발표한 가수 출신의 딸이 미국에서 불임 치료 전문 한의사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선우용여는 예능 '세바퀴'에 함께 출연한 이후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선과 만남을 가졌다. 선우용여는 친정 엄마처럼 정성스레 만든 깍두기와 반찬들을 김지선에게 챙겨주며 "하는 행동부터 예의 바른 것까지 정말 다 예쁜 사람"이라고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지선은 선우용여에게 "인생에서 제일 좋을 때는 언제였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지난 2016년 뇌경색을 앓고 난 이후부터"라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해에 가을을 처음 느껴봤다. 바삐 지낸 지난날들에 나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 뇌경색이 찾아온 후에야 내 건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를 위한 삶을 살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선우용녀는 "내 몸을 내가 막 쓰면 몸도 안다. 그러니 매일 '사랑한다'고 해줘야 한다"며 건강 비결을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퍼펙트라이프'는 16일 오후 8시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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