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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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느꼈으면"…문빈&산하의 완벽한 성장 [종합]

기사입력 2022.03.15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스트로 유닛 그룹 문빈&산하가 모두의 은신처가 되겠다는 각오로 컴백했다. 

15일 오후 문빈&산하 두 번째 미니 앨범 '레퓨지(REFUG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아스트로 첫 유닛 그룹으로 출격한 문빈&산하가 약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을 들고 가요계 돌아왔다. 두 사람은 새 앨범 '레퓨지'를 통해 날카로운 듯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완벽한 성장을 증명할 전망이다. 

먼저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문빈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준비했다. 앨범 제작할 때 의견도 적극적으로 냈고, 회사에서도 잘 반영해주셔서 좋은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산하는 "2집으로 다시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다.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괜찮더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첫 유닛 앨범 '인-아웃(IN-OUT)'에서 전한 치유의 메시지를 넘어, 이번 앨범에서는 직접 악을 소멸하고 달래주는 구원자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나쁜 기억을 제거하기 위해 선과 악을 넘나들고, 때로는 기꺼이 필요악을 자처하며 모두의 은신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문빈은 "2집 앨범이다 보니까 준비 전부터 생각이 많았다. 제일 먼저 결정해야 했던 부분은 1집 앨범의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갈 것인지, 새로운 콘셉트로 다른 시도를 하는 것인가였다. 저희도 의견을 많이 냈고, 회사에서도 의견을 잘 반영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산하가 걱정할 때마다 '형이 다 생각해놓은 게 있어' '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항상 무슨 일을 할 때 여러 대안을 생각해놓는 편인데 제 계산에선 충분히 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문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스트로의 매력과는 색다른 모습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첫 앨범은 아스트로에서 첫 유닛이기 때문에 발매 자체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새 앨범은 아스트로 멤버들이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 표현했다.

그러면서 "1집 때와의 연결성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집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매력을 보여주는 만큼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겠다고 다짐했다. 문빈은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빈&산하를 떠올렸을 때 궁금증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저희만이 가진 확실한 매력과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궁금증과 기대를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타이틀곡 '후(WHO)'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치유에 대한 열망과 잡힐 듯 잡히지 않아 벗어날 수 없는 악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가사로 담아냈다.

한편 문빈&산하 두 번째 미니 앨범 '레퓨지'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판타지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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