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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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할마에와 깜짝 재회…"'무도' 덕에 잘 먹고살아"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2.03.13 19: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과 재회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진지희와 차준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준환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유재석은 "섭외 전화받고 기분 좋았다고 한다"라며 물었다.

차준환은 "'런닝맨'에 꼭 한번 나오고 싶었다. 어렸을 때 자주 봤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나오시는 분들 가운데 그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TV에서 자주 봤어요'가 아니라 '어렸을 때'"라며 밝혔다.



이어 진지희와 차준환은 11년 만에 재회했고,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진지희는 "11년 만에 처음 뵀다. 저희가 서로 번호를 모른다. 오늘 번호 교환하려고 나왔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4개월 전에 출연했었는데 오늘도 나오니까 느낌이 다르다"라며 거들었고, 김종국은 "그때는 막 나온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차려입었다"라며 덧붙였다.

또 전소민은 "지희 기억 안 나냐"라며 물었고, 진지희는 "영상이 화제가 돼서 보고 있다. 새록새록 떠오른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차준환 어린이는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진지희는 "호랑이 선생님이었다. 츤데레였다. 뒤에서 잘 챙겨주고 앞에서 할 때는 딱 (냉정하게) 해주고"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진지희는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그렇게 제 여자친구들한테 연락이 온다. 너무 좋겠다고. 부럽다고. 누나가 팬이라고"라며 자랑했다.



이후 진지희 팀과 차준환 팀으로 나뉘어 대결이 펼쳐졌다. 차준환은 유재석, 양세찬, 전소민을 팀원으로 뽑았고, 진지희는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를 팀원으로 선택했다.

특히 제작진은 다양한 미션을 준비했고, 그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에서 할마에로 불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염정인 원장이 문제 출제자로 나섰다. 

유재석은 "선생님 어떻게 지내셨냐"라며 반가워했고, 염정인 원장은 "'무한도전' 덕분에 이제껏 잘 먹고 잘 살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끝난 지가 언제인데"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염정인 원장은 "'무한도전'으로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이제 '런닝맨'으로 30년 먹고살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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