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이 한결같은 팬사랑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과 12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했다. 2년 6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린 대면 콘서트였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60여 개 국가에서 영화관 라이브 뷰잉도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제이홉은 콘서트가 열린 이틀 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연 전 음향 점검을 하는 사운드체크 리허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대면으로 치러진 만큼 일부 팬들의 관람이 허용되었다.
첫날 영상에서 제이홉은 선글라스와 검은색 비니모자를 쓴 힙한 모습으로 나타나 관중들이 있는 객석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인사를 건넸다.
둘째 날 영상에서는 형광색 방울이 달린 비니모자를 쓴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신나게 춤을 추며 노래하는 멤버들과 박수로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까지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제이홉은 그동안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사운드체크 리허설을 촬영해 팬들에게 선물했다. 팬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무대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제이홉의 영상을 반기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 마지막날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이홉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