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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영 "첫 뽀뽀 상대=박지후…하는 방법 몰라 NG" (아는 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13 06: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아는 형님' 윤찬영이 박지후와의 뽀뽀 신이 인생 첫 뽀뽀였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출연자 윤찬영, 박지후, 하승리, 이은샘, 임재혁, 유인수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이은샘은 강호동에게 "나 기억 안 나냐"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스타킹' 피해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자 이은샘은 "맞다. '스타킹'에 출연했었는데 리틀 원더걸스로 나갔었다"라며 "녹화가 엄청 길었는데 강호동이 무섭다는 얘기가 많지 않냐. 근데 아이들한텐 엄청 잘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아이들한테까지 무섭게 굴면 쓰레기 아니냐"라며 "그때 부모님이 옆에 계셨냐"라고 물었고 이은샘은 "그렇다"라며 "히트곡 메들리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이은샘은 별명이 XX이라며 "외국 팬분들이 붙여주신 별명이다. 욕을 맛깔나게 하는 게 중요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도 일부러 욕을 많이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승리는 "이진호를 보고 싶었다. 인연이 있는 건 아닌데 팬이었다. 나랑 개그 코드가 잘 맞는다"라고 말했지만 민경훈이 "이진호가 나오는 프로그램이랑 강호동이 나오는 프로그램 중 뭘 볼 거냐"라고 묻자 고민 없이 후자를 골라 이진호를 씁쓸하게 했다.

박지후는 "윤찬영이 촬영장에 계속 과 잠바를 입고 왔다. 보다 보니까 과 패딩이 너무 예뻐보이고 학교 영업을 하니까 솔깃하더라. 그래서 원서를 넣을 때 윤찬영이 재학 중인 학교에 넣었다. 윤찬영한테 말해주니까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밝혔다.

강호동이 "뽀뽀 신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없냐"라고 묻자 윤찬영은 "나는 박지후와의 뽀뽀 신이 첫 뽀뽀였다"라고 털어놨고 이수근은 "그건 네가 정하는 거 아니냐. 김영철은 지금까지 키스 한 번도 안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찬영은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러다가 정말로 작품에서 첫 뽀뽀를 하게 되는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현실이 됐다. 박지후는 영화에서 뽀뽀 신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 고개를 돌려야 하는 걸 몰라서 서서 맞닿았는데 코만 닿고 입술은 안 닿더라. 결국 못 하고 와서 다들 빵 터지셨다"라고 전했다.

박지후는 '수혁(로몬 분)이와 청산(윤찬영)이 중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수혁이는 여기도 잘해주고 저기도 잘해주는 어장남이지 않냐. 그래서 순정남인 청산이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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