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어쩌다 사장 2' 조인성이 남다른 장꾸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 2'에서는 영업 이틀 째를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은 네 명의 손님은 주문을 마친 뒤 백희나 작가의 책을 보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이에 차태현이 다가와 "이게 뭐예요?"라며 관심을 보였고, 손님들은 그림책 동아리 회원들이라고 밝히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한다고 전했다.
차태현은 책을 자세히 보더니 "'구름빵' 심오한 책이지"라면서 "'구름빵' 말고 선녀님 같은 책도 있지 않느냐"고 말하며 '장수랑 선녀님'을 아이들에게 읽어준 적이 있다고 밝혀 동아리 회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윽고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고, 손님들은 우동을 먹더니 "육수를 내셨나 봐"라며 놀라워했다. 이윽고 임주환이 새우튀김을 서빙할 때 육수를 뭘로 냈느냐고 물었고, 그는 "빨리 알아서 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주방을 찾은 임주환은 "형 저거 육수 뭘로 냈죠? 너무 맛있어서 육수를 뭐로 냈는지 궁금하시다고"라며 물었고, 조인성은 "내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들은 손님들은 "그래서 더 맛있구나", "그래서 신랑이 끓여준 건 맛이 없구나"라며 웃었다. 조인성은 주방에서 "쑥쓰럽구만"이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사진= '어쩌다 사장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