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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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모녀 갈등, 막내가 해결…"격리 끝나면 사위 만날 것" [종합]

기사입력 2022.03.10 20:50 / 기사수정 2022.03.11 13: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한 대만의 배우 서희원이 모친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서희원의 막내동생 서희제가 중재에 나섰다.

지난 9일 대만의 애플데일리는 서희원과 그의 모친이 구준엽과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때문에 불화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단독 인터뷰에서 "내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나는 구준엽을 만나지 않겠다"며 "이번 일(서희원의 결혼)에 대해 딸은 내게 먼저 말해주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준엽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할 게 없다. 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내게 묻지 말라"면서도 "내 딸이 행복하다면 괜찮다. 그는 내 남편이 아니라 내 딸의 남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구준엽과 서희원은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구준엽은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짓지 못한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고, 이어진 9일에는 대만으로 출국했다. 그의 대만 방문 소식에 중화권 언론들이 그의 결혼 소식을 앞다투어 다룰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서희원 모녀의 갈등이 심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막내동생 서희제가 중재에 나서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다.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서희제가 중재에 나서 구준엽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서희원의 모친이 사위를 만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구준엽은 두 달간 대만에 머무른 뒤 서희원과 함께 한국에서 여행을 즐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희원이 전남편인 왕샤오페이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구준엽 인스타그램, 서희원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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