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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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아레즈, 첫 라이브 피칭서 150km…'부상 회복' 백정현도 실전 점검

기사입력 2022.03.09 15:1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첫 라이브 피칭에서 150km/h의 공을 뿌렸다. 

수아레즈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라이브 피칭에서 50개의 공을 던져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이날 수아레즈는 와인드업 자세로 25개, 세트 포지션으로 25개를 던져 구위를 점검했다. 직구 뿐만 아니라 체인지업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감각을 조율했다.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찍혔다. 

라이브 피칭 후 수아레즈는 “첫 라이브였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구종들을 던져봤는데 구속이나 제구 모두 나쁘지 않았다”라면서 “포수 김태군과의 호흡도 좋았다. 시즌 개막에 맞춰서 잘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한 백정현도 이날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지난해 14승으로 팀의 가을야구행을 책임진 백정현은 캠프 초반 허리 염좌로 이탈하며 회복에 매진해왔다. 

이날 25개의 공을 던진 백정현은 “오랜만에 실전 피칭이어서 제구에 중점을 두고 던졌다. 밸런스는 괜찮았지만 구위와 제구 모두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특히 제구를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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