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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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천수, 아마추어 축구 대회에서 반칙하다가 퇴장" (돌싱포맨)

기사입력 2022.03.08 23: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이천수와 있었던 일화를 들려줬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의 감독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이천수에게 "반칙을 많이 해서 심판들도 이천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기피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천수는 "저는 상대에게 해를 가하는 반칙 보다는 입으로 하는 반칙이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천수의 말에 탁재훈은 "아마추어 축구 대회가 있었는데, 연예인 축구단이 참여를 했다. 그 때 이천수도 함께 뛰었는데, 월드컵 때보다 더 열심히 뛰더라. 그러다가 공을 빼앗겼는데, 그 선수의 뒷꿈치를 발로 차더라. 그래서 아마추어 축구 대회에서 이천수가 퇴장을 당했다. 웬만해선 퇴장이 없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천수는 "맞는 얘기다. 그런데 아마추어 분들은 선수 출신들은 아무렇게나 태클을 걸어도 아프지 않고, 다 피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신다. 그게 계속 쌓여 있었던 상태였다. 퇴장 당해서 나올 때 제 자신이 굉장히 처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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