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훈훈함'의 의인화다. '크레이지 러브' 하준이 첫 등장부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하준은 극중 훈훈한 외모에 인격과 매너까지 갖춘 고탑(GOTOP)교육의 자랑, 오세기 부대표 역을 맡았다.
오세기(하준 분)는 등장부터 스윗했다. 친형 같은 노고진(김재욱)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노고진의 비서로 1년을 버텨온 이신아(정수정)에게는 꽃다발과 특별 휴가비를 전하며 다정한 면모를 뽐낸 것. 특히 이신아에게는 "강사 꿈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내가 어디에 있든 뭘 하든, 내가 내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거든요"라는 응원을 전하며 따뜻한 인품을 드러내기도. 이에 이신아는 오세기를 '천사님'이라고 칭하며 짝사랑의 마음을 키웠다.
하준은 첫 등장부터 주변 사람과 직원을 살뜰히 챙기는 부대표 오세기를 훈훈하게 완성했다. 서글서글한 미소로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하준은 오세기의 선한 인성을 다정한 대사톤과 따뜻한 눈빛으로 표현. 캐릭터의 다정다감한 인품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훈훈함의 의인화, '크레이지 러브' 속 따뜻함의 대명사로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하준 표 젠틀 부대표 오세기에게 시청자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스윗만렙 부대표로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한 하준의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