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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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 박창근→조연호, 첫 수련원 입성…예능 포텐 터졌다 [종합]

기사입력 2022.03.08 09: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민가수 수련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국민가수 수련원'(이하 '국가수')은 '국가수6'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고은성, 조연호가 수련원에 입성, 더 독해진 미션 수행은 물론 첫 야외 커튼콜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가평의 한 펜션에 도착한 '국가수' 멤버들은 이병찬팀(박창근, 김동현, 이병찬)과 조연호팀(이솔로몬, 고은성, 조연호)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첫 대결은 저녁 식사 장보기 비용을 쟁취하기 위한 허벅지 씨름이었다.

가장 먼저 김동현과 이솔로몬이 나섰다. "허벅지 싸움은 다리 길이로 하는 게 아니다. 요령과 허벅지 굵기가 관건이다"라고 기선제압한 김동현은 얼굴까지 새빨개지며 괴력을 발산해 첫 승을 챙겼다. 이어 고은성이 이병찬을 가뿐히 눌러 허벅지왕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박창근과 조연호가 맞붙었다. 고은성은 박창근을 향해 "매일 20km 러닝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운을 뗐고, 이솔로몬 또한 "달리기를 공격적으로 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말을 보탰다. 묘한 고수의 기운을 풍기던 박창근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허약미를 드러냈고 이변 없이 패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녁 장을 보는 양 팀의 대조적인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10만원을 획득한 조연호팀은 메인 재료인 삼겹살부터 각종 채소와 과일까지 풍족하게 장을 보는 한편, 1만원으로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하는 이병찬팀은 고민에 빠졌다. 떡볶이로 메뉴를 합의한 이병찬팀은 급기야 마트에서 손질 후 버린 채소 겉잎을 주워 담으며 역대급 '짠내'를 유발했다.



저마다의 만찬을 즐긴 이들은 잠자리를 걸고 '물싸대기 참참참' 게임에 돌입했다. 첫 번째로 박창근과 이솔로몬이 나섰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공격에 성공한 이솔로몬이 빠른 속도로 물을 끼얹었다. 박창근은 본능적으로 몸을 숙여 물을 피했고, 구경하던 김동현이 대신 물벼락을 맞아 현장이 초토화됐다. 최종 결과 이번에도 조연호팀이 승리해 각자 개인방을 차지했고 이병찬팀은 거실 바닥에 나란히 누워 잠들었다.

이튿날 매니저 김종민, 신봉선, 김동현이 합류해 본격적인 커튼콜 사수 작전을 펼쳤다. 첫 번째 관문인 모닝콜 무대 미션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멋쟁이 토마토'를 완창한 이병찬과 고은성은 이동수단 찬스권을 획득했다.

세 번째 커튼콜 장소는 남이섬이었다. 모두 배를 타고 이동했고, 이동수단 찬스권을 얻은 이병찬, 고은성, 매니저 김동현에게는 시속 80km의 짚와이어 혜택이 주어졌다. 세 사람은 시종일관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면서도 결국 멋있게 바다를 가로지르며 남이섬에 도착했다.

이어 커튼콜 무대 사수를 향한 개인전이 시작됐다. 모든 멤버가 미션 수행에 혈안이 된 가운데, 박창근은 설레는 마음으로 남이섬 관광에 나섰다. 특히 노래 박물관을 둘러보며 홀로 낭만에 젖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첫 회에서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김동현은 무대 사수를 위해 더욱 전심을 다했다. 미션의 내용은 타조 정면 얼굴과 셀카를 찍는 것. 타조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다 머리까지 쪼인 김동현은 불굴의 의지로 미션에 성공하며 무대를 향해 뛰었다.

가장 먼저 커튼콜 무대에 오른 이는 이솔로몬이었다. 청춘을 향한 위로를 주제로 한 무대에서 이솔로몬은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불렀다. 다음으로 도착한 고은성은 영화 '국가대표' OST인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버터플라이)'를 통해 희망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도착한 김동현은 YB의 '흰수염고래'를, 이병찬은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열창하며 남이섬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조연호와 박창근은 아쉽게 커튼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뒤늦게 달고나 뽑기 미션 삼매경에 빠진 박창근은 '오징어게임'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뽑기 스킬로 시선을 강탈하며 마지막까지 안방을 폭소케 했다.

한편 TV조선 '국민가수 수련원'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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