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2월 가왕전 상금 12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희망 전도사로 활약 중인 가수 정동원은 선한스타 상금의 총 누적 기부 금액이 1,380만 원에 이르렀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환아 가정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정동원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외래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 원씩 1년 동안 총 360만 원을 지원하여,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한국소아암재단의 목적사업이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가수 정동원은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개나리학당'에 출연하며 MC로서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 실력을 자랑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8일에 새롭게 시작되는 정동원과 장민호의 ‘동원아 여행가자!’가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정동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