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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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조세호 전 여친 엄청난 미모…돈 엄청 쓴다"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03.06 18: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조세호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대선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은 가장 먼저 촬영장에 도착했고, "나 오늘 게스트 누구 나오는지 안다. 기분이 많이 안 좋다. 왜 단독 게스트냐. 세호 오빠가 그 정도 파급력이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소민은 "재석 오빠가 세호 오빠 격리하는 동안 (저랑) 둘이 격리 동지 하라고 번호를 줬다"라며 털어놨다.



전소민은 "그냥 진짜 거리낌 없이 재석이 오빠라는 교집합이 있으니까 편한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연락도 하고 그랬는데 세호 오빠가 갑자기 나한테 '재석이 형이 우리 사이를 애매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 네가 너무 매력적이고 좋은 사람인 건 알아'라고 자꾸 하더라. 나는 아무 이야기도 안 했는데. 내가 괜히 진 것 같은 기분이더라. 나도 눈 높다"라며 발끈했다.

이후 멤버들과 조세호가 한자리에 모였고, 전소민은 조세호에게 "향수 뭐 쓰냐. 향수 냄새 너무 난다"라며 티격태격했다. 김종국은 "후각을 잃었는데도 난다"라며 맞장구쳤다.

조세호는 "오랜만에 대형 프로그램 나오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석진은 "신발 비싼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조세호는 샤넬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그 소문 사실이냐. 샤넬 쪽에서 경고받았다고"라며 물었다. 조세호는 "그런 소문은 있지만 경고를 받지는 않았다"라며 부인했다.



또 하하는 "세호 너 코로나 안 걸렸으면 소민이랑 데이트하기로 하지 않았냐"라며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예전에 두 분을 소개시켜주려고 하다가 서로가 싫다고 했다"라며 못박았다.

조세호는 "서로가 싫은 게 아니라 형이 '소민이 어때?'라고 해서 '소민이 괜찮죠'라고 했다. '둘이 만나보는 게 어때?'라고 해서 '더 좋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라고 했다"라며 해명했다.

더 나아가 양세찬은 조세호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 "떠도는 소문이지만 저는 실제로 그분과 밥도 먹고 제가 봐도 '진짜 왜 이분이 세호 형을 만날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미모였다. 돈 엄청 쓴다. 상상 이상으로 돈을 많이 쓴다"라며 폭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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