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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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FW 부상' 수원FC 김도균 감독 "어린 선수들 기회 줄 것"

기사입력 2022.03.06 15:52 / 기사수정 2022.03.06 16:39


(엑스포츠뉴스 서귀포, 김정현 기자) 외국인 공격수가 모두 빠진 채 제주 원정을 떠나 온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경기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6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시즌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제주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10위, 수원은 승리 없이 3전 전패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김도균 감독은 “현재 개막 3연패 중으로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이나 코칭 스태프도 스트레스가 심하다. 어쨌든 지난 경기는 잊자고 말했고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지금 저희가 라스, 무릴로가 부상으로 빠졌는데 이런 부분을 국내 선수들이 투쟁심, 활동량으로 커버하면서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경기에선 이영준을 선발에 내세우고 라스를 교체로 출전시켰다. 그러나 지금 라스가 빠져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이영준과 박상명 등 어린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이 없고 김현도 있지만 45분 이상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두 선수를 많이 활용하고 후반에 변화를 줘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제주에는 주민규라는 확실한 골잡이가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저희가 백5, 백4를 쓰지만 어쨌든 수비적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라면서 “다만 우리가 완전히 내려서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고 준비했다. 기존 스타일과는 다른 형태로 할 것이다. 그것이 전반부터 먹혀든다면 미드필더나 공격 진영에서 볼을 뺏어내 찬스가 더 생길 거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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