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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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결혼 생각 없다?...자만추 스타일" [종합]

기사입력 2022.03.04 18: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윤은혜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에 "알고 보니 연애고수? 은혜의 연애 테스트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은혜는 "이제 봄이다. 봄이니까 사랑이 하고 싶지 않냐"라고 묻는 PD에게 "왜 봄이니까 하고 싶냐. 사계절 다 사랑하고 싶다"라고 반박했다.

놀란 PD가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라고 묻자 윤은혜는 눈을 크게 뜨고 "그럼"이라고 자신있게 답하다가 "그래야 하지 않을까? 그 마음마저 없으면 안 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라며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윤은혜는 "사실 연애 세포를 내가 많이 죽였다. 내가 죽인 거다. 한 3, 4년 정도 전까지는 '저는 언제 결혼하나요!' 이런 거 있지 않냐. 뭔가 일찍 결혼해서 젊은 엄마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 좀 달려가야 하지 않겠냐. 지금 연애하면 내가 너무 아깝다"라고 밝혔다.

PD가 "이 콘텐츠 하면 팬들한테 엄청 욕 먹을 것 같다. 무섭다"라며 걱정하자 윤은혜는 "나는 팬들의 반응이 두 가지일 것 같다. 되게 웃긴 게 나한테 빨리 작품 해달라고 하면서 빨리 결혼해달라고 한다. 뭐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황당해했다.

윤은혜는 "물론 결혼하고 작품 하시는 분들도 있다. 많은 걸 포기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들도 생기는 것 같다. 그건 나뿐만이 아니라 팬분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하다가 "아무튼 생각 없다"라며 급발진을 해 웃음을 안겼다.

연애 테스트의 첫 질문은 '이성이 나에게 잘해주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먼저 든다. Yes or No'였고, 윤은혜는 'NO'를 선택했다.

이어 '최근 나의 외모에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Yes or No'에 대해서는 "떨어졌다기보다는 원래 자신감이 없었다"라고 말하다가 "그래도 떨어지긴 한 것 같다. 가끔 '관리 좀 하라'는 댓글이 올라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소개팅은 부담스럽고 귀찮아서 거절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소개팅이 들어온 적이 없다. 만약 소개팅이 들어온다면 싫을 것 같다. 나는 그냥 소개팅 자체가 싫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PD가 "최근에 설렌 적 있냐"라고 묻자 윤은혜는 "설렜다기보다는 얼마 전에 마트에 갔는데 운동선수 같은 느낌은 아닌데 피지컬이 좋더라. 옷도 수수하게 걸쳤는데 멋있더라. 계속 눈길이 갔다"라며 "생각해 보니까 키 큰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없더라. 키는 중요하지 않은 거다. '저런 사람도 괜찮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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