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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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안타' 푸이그, 한국 무대 첫 실전 2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22.03.04 14:05 / 기사수정 2022.03.04 15:2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첫 실전을 마쳤다.

푸이그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4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처음 한국 무대를 밟은 푸이그의 비공식 데뷔전. 이날 두 타석을 소화한 푸이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김이환을 상대한 푸이그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를 받아쳐 2루 쪽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화가 푸이그에 대비해 3루 쪽으로 치우친 시프트를 하면서 공이 1루와 2루 사이로 빠졌다.

키움이 1-0 리드를 잡은 3회초 푸이그는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사이드암 김재영을 상대한 푸이그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타격했고, 방망이가 쪼개지는 동시에 타구는 좌익수 방향으로 떠 잡혔다.

푸이그는 홍원기 감독이 예고한대로 두 타석을 소화한 뒤 3회말 수비부터 박찬혁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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