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외교통상부는 일본 동경 및 치바현 방문시 신변안전에 유의하고 일본 동북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외교통상부는 14일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및 해일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후쿠시마현에 소재한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인해 방사능 피폭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일본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새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및 해일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선 원전 방사능 유출 사태가 발생한 후쿠시마 지역 소재 원전 주변 반경 30㎞이내 지역은 3단계 (여행제한)로 지정됐다.
이는 여행금지를 의미하는 4단계 바로 아래 단계로 일반인들의 접근을 사실상 금지함을 의미한다.
또 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심한 동북부 5개현(이바라키, 이와테, 아오모리, 후쿠시마, 미야기현)은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일본 도쿄 및 치바현은 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가 내려졌다.
한편 정부가 일본의 수도에 '여행유의' 조치를 내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
[사진 = 후쿠시마 ⓒ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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