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딥데이터로 케이팝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이 실리콘투(대표이사 김성운, 257720, 스타일코리안닷컴)의 전략적 투자 유치로 글로벌 케이컬처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지난 2월 28일 한터글로벌 관계자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케이뷰티 섹션의 대표 주자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로서 글로벌 케이뷰티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라며, "양사는 글로벌 Z세대의 트렌드 리더로 불릴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케이컬처 데이터 댐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략적이고 세밀하게 협력하여 다양한 OSMU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8년 11월 설립되어 이제 만 3년을 맞이한 한터글로벌은 1990년대 초 대한민국 음악산업 최초로 음반 판매점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여 국내 최초의 음악차트를 선보인 한터차트를 품고 케이팝의 세계화를 위해서 새롭고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로 새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이후 국가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포함, 약 30억 원의 R&D 투자를 통해서 확보한 음악산업 빅데이터 관련 지적재산권은 10여 건 이상이며, 아티스트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한터글로벌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의 ‘2020 인텔리전스대상 공모전’에서 ‘지능형 스타트업 대상 (Intelligence Start-up Award)’에서 대상을, 제14회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인공지능 스타트업 공모전 '스타트업 워즈'(STARTUP WARS)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였고, 2021 DATA-Global 해외진출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2021 SW고성장클럽200 예비고성장기업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까지 2번 연속으로 장관상까지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에는 'CES 2022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고, 2021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미래성장 가능성까지 검증받았다.
이처럼 케이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터글로벌은 2019년 곰플레이어의 곰앤컴퍼니로부터 첫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프리A 라운드까지 7개 기관이 빠르게 참여, 2021년 하반기까지는 사업 고도화 및 플랫폼 안정화에 집중했다.
한터글로벌은 한터차트-한터뉴스-후즈팬으로 연결되는 케이팝 코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간 1천만 명의 사용자를 이미 확보하였고, 월 200만 이상의 트래픽을 통해 창업 이후 누적 매출도 200억 원을 넘어섰다. 2022년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A라운드를 클로징하며 누적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하고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터글로벌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 실리콘투는 기존 사업의 고도화 및 신사업 등 긴밀한 협업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 = 한터글로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