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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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성지루, 구수한 명품 생활연기 '맛깔나네'

기사입력 2011.03.14 00:42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성지루가 진국처럼 구수한 명품 생활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성지루는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에서 위장 수사의 달인 남태식 형사로 분해 눈과 귀가 즐거운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쉼표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첫 등장부터 속옷차림에 헝클어진 머리, 군데군데 얼룩진 용 문신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위장 잠복에 능통한 개성 강한 형사 남태식은 <강력반>의 대표 '위트형사'답게, 본능적 감각을 믿는 행동형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 눈빛으로 모든 것을 제압하는 원칙주의자 정일도(이종혁 분)의 불꽃 대결구도 사이에서 그만의 맛깔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앞뒤 가리지 않고 사건에 뛰어드는 박세혁과 진한 동료애와 믿음으로 맺어진 '빡식(박세혁+남태식) 콤비'를 결성, 절대 절명 위기의 순간에도 언제나 박세혁의 곁을 지키는 기둥같은 존재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꽃허당 형사' 신동진(김준 분)과는 서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다이나믹 한 선후배로서, 강력반의 다크호스 진미숙(선우선 분)과는 매사 아옹다옹하지만 결국은 얽히고설킬 수밖에 없는 미묘한(?) 관계로서 <강력반>을 하나로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성지루는 "극 중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지만 남태식은 말투나 행동 등 모든 것이 진짜 형사에 가깝게 그려지는 캐릭터로 <강력반>의 쉬어갈 수 있는 틈을 만들어 주는 인물이라 생각한다"며 "형사 남태식 만의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소소하지만 진솔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KBS2 <강력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부터 방송된다.

[사진=성지루 ⓒ 와이트리미디어]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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