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8

인천에도 진도 2.3 지진 발생…日과는 관련성 적어

기사입력 2011.03.13 14:29 / 기사수정 2011.03.13 14:2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인천 해역에서도 해저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3시12분 인천 서쪽 약 120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도 지진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동북부 해역 규모 8.8 지진 관련해 11일 14시 46분경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으로 일본 동해안에 대규모 지진해일이 발생,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었다.

이번 지진해일이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었던 이유는 지진이 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지진해일이 일본 혼슈에 가로막혀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기상청과 미국 태평양지진해일경보센터(PTWC)에서는 일본 동해안을 비롯한 타이완, 사이판, 알래스카, 하와이, 괌, 캘리포니아 등 50여 개국의 태평양 인접 해안에 지진해일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기상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1일 15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06시를 기준으로 일본(日)에서는 규모 5.0~6.3의 여진이 74회 발생하는 등 한동안은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원전 폭발과 함께 방사능 유출 가능성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가 일본의 재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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