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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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감독 "진구·하도권·이원근, 카메라 안과 밖 차이 엄청나"

기사입력 2022.02.28 09:0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 조남형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될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를 그린다.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는 가운데 조남형 감독이 연출 포인트를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먼저 조남형 감독은 연출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원작 웹툰의 빠른 속도감을 드라마에 그대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웹툰을 현실에 꺼내놓는 작업이다보니 지금 상황에 맞는 설정을 부여해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4계절 기후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오랜 촬영 기간 동안 24시간을 온전히 표현하는 일이 제일 고민이었다. 그래서 시간 변화에 집중하기보다는 한정된 시간에 인물의 행동과 심리 변화를 묘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도 답했다. “진구(이호철 역), 하도권(배태진), 이원근(권시우) 배우는 이미 본인의 옷을 입은 것처럼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서 제가 만들고 싶었던 그림을 정확하게 표현해준다. 그래서 촬영이 정말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고 배우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세 배우 모두 카메라 안과 밖의 차이가 엄청나다. 정말 화기애애하고 웃음도 많은데 촬영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치열하게 대립한다”며 “이렇게 잘 맞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팀워크를 이어가고 있다.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조남형 감독은 “초반부부터 빠르게 드러나는 각 캐릭터의 목적과 이를 이루기 위한 치열한 심리 싸움에 집중해서 보시면 흥미진진하게 드라마를 즐기실 수 있다”며 “세 인물 중 누가 가장 우월한지 이들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결과를 유추해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그리고 “우리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품어야 할 ‘우월함’이 무엇인지, 또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 속 진정한 ‘우월함’은 어떤 것일지 고민해보시면서 이호철(진구 분), 배태진(하도권), 권시우(이원근)의 게임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여 드라마에 대한 흥미진진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조남형 감독은 “장르물 명가 OCN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노력했다”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세 남자의 추격전에 빠져들게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여 ‘우월한 하루’의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우월한 하루’는 오는 3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OC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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