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안정환 생일에 '푸드트럭+태블릿 PC'… "100% 사비" 감동 (뭉찬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동국이 안정환의 생일을 맞아 푸드트럭과 태블릿PC를 선물하며 감동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이동국이 생일을 맞은 안정환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안 좋은 소식 하나 드리겠다. 이동국 코치가 축구계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진짜냐"고 물었고, 김용만은 "지난번 경기마저 졌다"라며 올스타 경기를 패배했음을 언급했다. 

김성주는 "언제쯤 컴백할 지 모르겠지만, 이동국 이름만 갖다 붙이면 무조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바꿔 이름 이동패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동국은 안정환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로 푸드트럭을 준비해 나타났다.

이에 선수들은 안정환에게 "좋아하신다"라며 놀렸고, 안정환은 "웃기잖아"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은 안정환에게 "소원이 뭐냐"고 물었고, 이동국은 "정환이 형 소원 뭔지 안다"라며 "내가 이거 (태블릿 PC)를 항상 갖고 다녔다. 근데 정환이 형이 촬영 없을 때 와서 '사줘라, 사줘라' 항상 그랬다"라고 말하며 이니셜이 각인 된 태블릿 PC를 선물했다. 

이에 안정환은 주저앉으며 감동 받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이동국 사비로 하는게 맞냐"고 물었고 이동국은 "100% 제 사비입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