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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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제한 無"…박세리, 매니저 퇴근 거부하는 '리치 언니' 매력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2.02.27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골퍼 박세리가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세리와 박세리 매니저가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세리 매니저는 "세리 감독님 생활 밀착형 매니저 노주애라고 한다. 감독님이랑 자는 시간 빼고 늘 계속 같이 붙어 있다. 모든 걸 같이 한다"라며 밝혔다.

박세리 매니저는 "제가 원래는 이 직장 전에 스키 강사로 일했다. 이렇게까지 몸이 불지 않았는데 감독님 만나고 1년 동안 일을 하면서 경이로운 숫자로 몸이 불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박세리는 "거짓말하고 있다. 처음부터 이랬다"라며 의아해했고, 박세리 매니저는 "MSG 조금 쳐서 25kg 정도 늘었다"라며 덧붙였다.

또 박세리 매니저는 박세리를 만나 PT를 받으러 갔다. 박세리 매니저는 "감독님이랑 올해부터 계획이 있다. 맛있는 걸 먹되 운동을 좀 열심히 하자. 퍼스널 트레이닝 숍 PT를 끊어주셨다"라며 설명했다.

박세리 매니저는 남다른 운동 신경을 갖고 있었고, "체고, 체대 나와서 운동 엘리트 선수였다. 해머던지기를 했었다. 고3 때 시합 나가면 다 메달을 땄었다"라며 자랑했다.

또 박세리 총괄 매니저는 이동 중인 차량에 탑승했고, 박세리에게 3월 스케줄을 컨펌받았다. 박세리는 주말에는 일을 잡지 말고 쉬라고 당부했고, 박세리 총괄 매니저는 "일하는 게 행복하다"라며 박세리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세리 총괄 매니저는 "감독님께서 회사 설립한 이후로 스포츠 교육 사업이나 인재 육성이나 사회 공헌 활동도 되게 많이 활동하고 계신다. 더 많이 알리고 이러면 좋을 것 같아서 계속 스케줄 컨펌 요청을 드리고 있다"라며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세리 총괄 매니저는 차에서 내렸고, 박세리와 박세리 매니저가 방문할 예정이었던 식당에 미리 가 있었다. 박세리는 "쉬라고 할 때 쉬어야 할 거 아니냐. 왜 안 쉬는 거냐. 퇴근하라니까 왜 굳이 와서 그러냐"라며 의아해했다.

박세리는 "주말에는 좀 쉬어라. 나오지 말고. 연애를 해라. 연애를 하면 이럴 일이 없을 거 아니냐"라며 못박았고, 박세리 매니저는 "감독님이 선두로 해주시면 찾아보겠다"라며 제안했다.

박세리는 "너네가 스케줄을 이렇게 잡는데 어떻게 하냐"라며 툴툴거렸고, 박세리 총괄 매니저는 "연애를 하신다고 하면 있는 스케줄도 빼놓겠다"라며 약속했다. 박세리는 "(연락할 사람이) 있을 예정이다"라며 선언했다.

특히 박세리는 매 끼니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직원들 식대 지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박세리 매니저와 박세리 총괄 매니저에게 골프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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