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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카림 빙의한 '엄티' 엄성현 "한화생명전, '캐니언'처럼 하도록 노력할 것" [LCK]

기사입력 2022.02.26 21: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엄티' 엄성현이 한 층 올라온 경기력에 대해 털어놨다.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KT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프레딧은 KT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4연패를 끊어냈다.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초반부터 리드한 프레딧은 격차를 쭉쭉 벌리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특히 헤카림으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 시킨 건 엄티였다. 엄성현은 헤카림 캐리를 제대로 보여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엄성현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되게 좋다. 그냥 2대0도 아니고 내가 못한다는 챔프로 이겨서 훨씬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2대1 패배를 자주 했던 프레딧. 이에 대해 "징크스라기 보다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1세트를 못했기 때문에 졌던 것이고 그래서 3세트까지 이어진 거라고 생각해서 신경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엄성현은 1세트 엄청난 골드 차이에 대해 "깔끔하게 잘한 것 같은데 2세트처럼 조금 더 과감할 수 있었다. 1세트는 돌아가서 다시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2세트 정글 헤카림을 픽한 엄성현. "좋기는 하지만 확실히 단점이 존재해서 선수들이 잘 써야한다. 조합적으로 못 잡거나 헤카림하는 선수들이 너무 한 번에 잡으려고 한다. 그 부분이 상당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라온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은 하던대로 했다. 소드, 모건, 헤나 등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라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라바' 김태훈은 엄성현의 활약에 '캐니언 같다'는 칭찬을 날렸다 이에 엄성현은 "캐니언 선수가 잘하지만 피넛, 오너 선수도 다 잘하고 있다. 리스펙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엄성현은 다음 경기 각오로 "라바 선수 말처럼 다음 경기도 캐니언 선수처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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