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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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놀뭐'보다 '런닝맨'…미주, 1000만원까지 안 갚아도 돼" (TMI SHOW)[종합]

기사입력 2022.02.24 0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TMI SHOW' 하하가 '놀면 뭐하니?'와 '런닝맨' 중 후자를 선택했다.

2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SHOW'에서는 하하와 정준하가 TMI스타로 출연해 TMI 차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하하의 우선순위 5위는 '마당발 인맥'이었다. 하하는 유재석, 박명수 등 다양한 인물과 맺은 인연에 대해 "저분들이 없었으면 내가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까 싶다"라는 진심을 전했고 미주는 "(하하의) 의리가 대단하신 게 제가 음식 광고를 찍게 돼서 제품을 보내줬는데 안 받고 본인이 직접 사서 드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붐은 하하와 정준하에게 "의리 테스트를 해보자. 미주에게 현금을 얼마까지 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1장", 정준하는 "20억"이라고 답했다. 미주가 "1장은 뭐냐. 만 원이냐"라고 묻자 하하는 "1000만 원이다. 더 줄 수도 있지만 이거는 안 받아도 되는 돈이다"라고 말했다.

미주는 정준하에게 "20억이 있냐"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미주에게 20억을 빌려줘도 갚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시작이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하하가 "인터뷰한 작가한테도 2억 정도는 줄 수 있냐"라고 묻자 정준하는 "그렇다"라고 답했고 하하는 "형 스타일리스트 월급이나 올려줘라"라고 일침했다.

붐의 인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녹화가 잠시 중단됐고 정준하의 아내에게서 전화가 오자 하하는 핸드폰을 뺏어 "준하 형이 미주한테 20억까지 빌려줄 수 있다고 했다"라고 고자질했다. 이에 정준하의 아들 로하는 "아빠 그 정도 없을 걸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우선순위 4위가 '예능'이라고 밝힌 하하는 "저는 예능프로그램이 없었으면 아무것도 없었을 거다. 레게 음악도 못했을 거다. 예능으로 잘 돼서 음악도 잘 된 거다. 예능인이 제 직업이다. 누가 제 직업을 물어보면 예능인이라고 답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런닝맨'보다 '놀면 뭐 하니?'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는 하하는 이 발언이 다시금 언급되자 "이것 때문에 미칠 것 같다"라며 한숨을 쉬었고, 둘 중 하나만 골라달라는 요구에 고민하다가 '런닝맨'을 골랐다.


미주가 이를 탓하자 하하는 "너도 'TMI SHOW'랑 '놀면 뭐 하니?' 중에 골라봐라"라고 말했고 미주는 '놀면 뭐 하니?'를 선택해 'TMI SHOW'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우선순위 3위에 '레게 음악'을 올린 하하는 "이번년도 가을쯤에 정규 앨범이 나온다. 담당 프로듀서랑 작업해온 게 있었다. 저에게 부끄럽지 않고, 스컬이의 발걸음에도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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