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난 해 10월 62kg에서 무려 10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영란이 4개월째 요요 없이 유지중인 근황을 전했다.
23일 김영란이 참여한 다이어트 전문 업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김영란이 6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군살 없는 몸매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생 최고 몸무게까지 체중이 늘며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시달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전했던 김영란은 "나이가 있다 보니 혼자서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다이어트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았다. 체중 감량 후에 무기력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지금은 삶에 활력이 생기고 자신감도 되찾아 너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중 감량 후에 요즘 옷 입는 재미에 푹 빠졌다. 몸매 라인이 달라지니 30대 딸과 옷을 같이 입을 수 있을 정도다. 요즘은 딸이 내 옷을 뺏어 입어서 옷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라고 달라진 일상에 대해 전했다.
"처음에 다이어트를 할 때 주변에서 '그 나이에 무슨 다이어트냐, 나이가 있어서 빼도 다시 찔 것이다'라던 사람들이 4개월 째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놀란다"라고 전한 김영란은 "내가 살 뺀 걸 보고 주변에서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같이 화면에 잡히니까 신경을 쓰는 것 같다"라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김영란은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쥬비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