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경규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제작발표회에서 "(MBC) 복귀가 확정이 됐다. 몇년 만에 MBC로 돌아왔다. 본격적으로는 한 10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산 MBC는 안 맞는데 상암동과 맞는다. 녹화를 해보니 프로그램이 괜찮다. 3년 이상은 한다. 무조건 3년 이상 한다. 내가 한 프로 중에서 3년 이상 안 한 게 거의 없다"라며 자신했다.
이경규는 "해보면 감이란 게 있다. 그런 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동계올림픽과 대선이 묶여 있다보니 그쪽으로 화제가 몰리는데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차고 나갈테니 지켜봐달라. 본부장과도 잘 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호적메이트'는 요즘 형제, 자매들이 서로를 일명 ‘호적메이트’로 부르는 것에서 착안해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가 된 좋아도 내 편 싫어도 내 편인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다.
지난해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인 뒤 호응을 얻고 지난 1월 정규 편성돼 방영 중이다.
MC 군단으로는 이경규, 김정은, 딘딘, '호적메이트' 개국공신으로 합류한 허재가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