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찬스 타임(Chan's Time)'이 2021 콘서트 랭킹 TOP 50 중 6개를 차지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주)인터파크가 집계한 2021년 연간 국내 콘서트 랭킹 TOP 50에 따르면, 작년 12월 24일 ~25일에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 이찬원의 '찬스 타임'은 전체 연간 랭킹 중 8위를 기록했다.
이는 그룹이나 단체 콘서트를 제외한 솔로 가수 콘서트 중 1위에 해당하며, TOP 10 중 솔로 가수 단독 콘서트는 이찬원의 'Chan's Time'이 유일하다.
또한, 10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최초로 열린 '찬스 타임'도 9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랐다. 이 공연은 오픈하자마자 초 단위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역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찬스 타임' 부산 공연은 랭킹 2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찬스타임' 울산, 대전, 인천 공연은 2021 콘서트 연간 랭킹의 38위, 46위, 47위에 각각 안착했다.
공연장의 크기 및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점유율이 다른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 같은 랭킹은 이찬원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찬원은 콘서트에서 특유의 성량과 가창력을 발휘하며 음원이 담아내지 못하는 특유의 라이브 실력을 발산했다. 특히, 그가 공연에서 모든 걸 쏟아부으며 무릎 꿇고 열창한 '삼백초'는 '찬스타임'의 백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춤원'을 소환하며 선보인 댄스나, 피아노, 드럼, 기타 연주를 곁들인 라이브는 공연의 볼거리와 다채로움을 배가시켰다. 'MC 찬또' 특유의 입담은 기본.
이에, 콘서트를 한 번이라도 찾은 팬은 바로 '콘서트 중독'을 보이며 다음 콘서트를 찾는 일이 반복됐고, 총 9개 도시, 23회에 걸친 전국투어는 매회 성황을 이뤘다.
2022년 이어진 서울 앙코르 콘서트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s)' 또한 예정된 3회 모두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이찬원은 결국 추가 공연을 1회를 더해, 총 27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 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인터파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