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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수 인생…김민종, 밀려드는 추억의 '긴 밤'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2.21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민종이 애절한 감성 보컬리스트로 돌아왔다. 

김민종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M 스테이션(STATION) 신곡 '긴 밤(Endless Night)' 음원을 공개했다. 

신곡 '긴밤'은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해서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몰아치는 악기 레이어링과 보컬이 자아내는 감정의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몽환적인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민종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과 내공이 담겨 곡의 감정을 한층 극대화시켰다. 

김민종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깊은 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 나 잠들지 않는 밤을 걷네 돌아온 계절과 재우지 못한 기억 잔인한 말들이 날 꺠우네" "그리운 마음이 긴 밤을 지나가네 덩그러니 놓인 길을 따라 불안한 마음이 새벽을 스쳐가네" "그리운 바람이 바람에 밀려오네 내 안에 너를 담지 못했던 조각난 꿈들이 내 눈가에 고이네" 등 과거를 떠올리며 추억하는 다양한 감정들이 솔직하게 표현됐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김민종의 변하지 않는 비주얼 역시 시선을 모은다. 담담하게 쏟아내는 가사와 어우러진 김민종의 명품 감정 연기가 감동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민종은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30년의 시간을 떠올리며 "돌아보면 많은 추억이 있었던 것 같다. 긴 밤, 아무리 밤이 길어도 내일은 찾아온다. 또 다른 기분 좋은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도 잘 이겨내며 즐겁게 파이팅하시길"이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오늘(21일) 가수 데뷔 30주년 기념 신곡 '긴 밤'을 발표한 김민종은 2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사진=김민종 '긴 밤'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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