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유괴 걱정' 아역 시절 보니…"대통령이 꿈" (아는 형님)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세영의 아역 시절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이세영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최근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주체적인 궁녀 덕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세영. 그는 "정조가 실제로 쓴 글까지 탐독했다. 그때 궁녀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많이 공부했다"고 밝혔다.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이산'과 같은 시대를 다룬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세영은 "좋은 사람들과 같이 만들어서 어렵지 않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원래 배우가 꿈이 아니었던데"라고 물었고 이어 이세영이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화가가 되고 싶은데 엄마는 미스코리아랑 대통령이 되라고 하셨다. 저는 3가지 다 하고 싶다"고 말하는 아역 시절 이세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아는 형님' 멤버들은 "지금과 똑같다", "대단하다", "얼굴이 그대로다"라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세영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제가 태어났을 때쯤 유괴 사건이 많았다"며 "얼굴이 알려지면 유괴를 당했을 때 목격자 진술 확보에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6살 때 데뷔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