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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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딸, 억울함 호소→오은영 "더 나빠질 수 없어" (금쪽같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9 07: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이지현의 딸 서윤 양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VCR에서는 서윤 양과 동생 우경 군이 싸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남매는 정말 치열하게 싸웠는데, 우경 군은 누나가 자신과 놀아주지 않자 울음을 터뜨리다가 엄마가 나타나자 누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자 서윤 양도 참지 않고 동생에게 달려들었고, 결국 방에서 동생의 목덜미를 잡고 침대 위로 패대기쳤다. 이에 우경 군은 울음을 터뜨리며 엄마를 찾았는데, 이지현이 확인해보니 목덜미 쪽에 손톱자국이 나 있었다. 결국 이지현은 서윤 양에게 화를 냈고, 서윤 양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다. 나도 복수하려고 등만 때리려다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지만 이지현은 화를 가라앉히지 않았다.

결국 서윤 양은 "끝까지 나한테는 안 오고 우경이만 오냐오냐 해준다"면서 "나도 여기 아파 엄마"라고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커다란 비닐 봉투를 뒤집어 썼는데, 서윤 양은 "나 죽고 싶어서 그런다. 나도 억울하다. 왜 내 마음 안 이해해주고 우경이만 달래주고 오냐오냐 달래주냐. 난 다 컸다고 그러는거냐. 우경이가 먼저 다가와서 때리고 시비 걸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현은 "우경이가 그냥 툭 친 건데 서윤이 너는 우경이한테 너무 따진다"고 말했고, 서윤 양은 "됐다. 엄마랑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엄마는 내 마음을 모른다"고 말하며 뒤돌아섰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 크면서 다투고 그러면서 사회성도 발달한다. 그런데 엄마는 언제나 피해자로 보이는 아이 편"이라며 "그러면 다른 아이는 나쁜 아이가 된다. 그런데 아이들은 모두 엄마의 사랑이 고프다. 큰 딸도 엄마의 사랑이 고프다"고 지적했다.

그는 "엄마의 사랑이 고플 때 아이들은 언제나 피해자가 된다. 이 상황에서 엄마 이지현은 어떤 상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할 것인지 정립이 안됐다"며 "엄마가 둔한 사람은 아닌데 참 못 알아차린다. 아이들이 끊임없이 표현했다가 못 알아차리면 말로 직격탄으로 설명한다. 그래도 못 알아차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거보다 더 나빠질 수 없다. 지금 가장 바닥이니까 걱정하실 것도 없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거보다 어떻게 더 나빠지느냐"며 "마음은 이해한다. 그렇게 한 방법 때문에 엄마의 지도력을 인정하느냐. 그러면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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