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5

[이 시각 헤드라인] 3월 모의고사 등급컷…바보 군인 논란

기사입력 2011.03.10 21:11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10일 오후 9시 헤드라인

 

▶ 3월 모의고사 종료…'등급컷에 신경쓰지 마세요!'

10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을 향한 첫 걸음이 될 3월 모의고사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됐다.

이번 3월 모의고사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 '첫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출제 범위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또한 수리 영역의 경우는 출제 범위마저도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3월 학력평가 성적만 가지고 벌써부터 자신의 진학 가능 대학이나 수준을 고려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수능 경험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현재 각자 의견을 내놓고 있다. 확실히 지금까지 치러졌던 3월 모의고사보다는 많이 어려웠다고 전한다. 일부에서는 어렵게 낸다고 해서 냈지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3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나 등급컷은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이번 모의고사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출제했고 실제 수능은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모의고사의 난이도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그러므로 수험생은 수능에 대해 쉽게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공부를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 특히, 수리 영역을 잘 보지 못한 학생들이 쉽게 '수포자'가 될 수 있는데, 3월부터 의지를 잃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수능이 닥칠 때 후회하거나 급하게 공부해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의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언어가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언어 지문에서 비교적 긴 지문이 출제되었고 그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걸 의미한다.

무엇보다도 3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미리 경험한다'는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 모의고사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수능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거울삼아야 한다. 시간 조절, 컨디션 관리 등 많은 부분에서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제 본격적인 수능 레이스가 시작됐다. 수험생도, 학부모도 약 8개월 간의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수능 대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험생의 의지와 노력이다.

 

▶ '바보 군인' 화제…네티즌 "바보가 아니라 당연한 것'

해외에서는 유머 영상이지만, 국내에서는 반응이 달랐다.

최근 유튜브에서 공개된 콜롬비아의 박격포 훈련 영상에 '바보 군인'이라고 이름을 붙이며 인터넷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영상에서는 발사 훈련에서 선임자로 보이는 군인이 후임자에게 박격포 발사를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포탄을 포에 장착했다.

잠시 후 포탄이 발사됐다.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포탄은 이 군인들의 눈앞에 떨어지고 말았고 군인들은 1초도 안 되는, 말 그대로 순식간에 줄행랑을 쳤다.

한 네티즌은 "당연히 도망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일부에서 '바보 군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저 군인에게 포탄을 수거하라는거냐"고 되물었다.

다른 네티즌도 "실전이고 훈련이고 눈앞에 포탄이 떨어지면 즉시 도망가는 게 맞다"며 "훈련 중에 도망갔다고 '바보'라고 부르는 것은 포탄 살상 범위를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긴박한 순간인 건 알겠는데 뭔가 웃기다"며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도 안 도망가고 웃고 있는 것을 보면 안 터지는 포탄을 넣은 몰래카메라 같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 성상납 스폰서 거절한 '김현아'는 누구?

SBS TV 드라마 '싸인'에 출연중인 배우 김현아(37)가 스폰서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다.

홈쇼핑 쇼호스트 출신인 김현아는 MBC 마당놀이를 통해 배우로 캐스팅되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영화 '하모니', '아저씨', 드라마 '황진이'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드라마 '싸인'에서도 여교도관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

김현아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순수 스폰서가 아닌, 매춘에 의한 스폰서 없이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라며 지난 2005년 10월에 썼던 글을 게재했다.

트위터에서 김현아는 "조금 전 아는 매니저로부터 전화가 왔다. 스폰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괜찮다면 영향력 있는 스폰서를 붙여 주겠다고…스폰서라면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냐고 물어봤더니, 영향력 있는 사람이 CF도 따낼 수 있도록 힘을 써 주고, 활동에 필요한 경제적 뒷받침도 해 주고…"라고 밝혔다.

이어 "나의 뭘 보고 후원을 해 주는 거냐고 물었더니 '내가 가진 끼와 외모 등을 보고 스타가 될 가능성을 평가해서 후원한다고 답했다면서'뭐 애인이 되어 달라거나 그런 조건은 없느냐고 했더니, 그것도 당연히 포함되는 거라고 하더라. 그런 스폰서 필요 없고 배우로서 제 이름 석 자를 알릴 거다. 저는 이미 최고의 스폰서인 하나님 아버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거절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했다'고 전했다. "내게도 이런 제의가 들어온다면 철없고 더 예쁜 20대 초반 여자아이들에겐 수도 없는 유혹이었을 것"이라고 밝힌 그녀는 "신념을 지키면서 꼭 성공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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