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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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발라드→트로트 전향, 돈 때문 아닌데…" (신랑수업)

기사입력 2022.02.16 14:32 / 기사수정 2022.02.16 14:3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신랑수업' 영탁이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전향하면서 돈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영탁은 1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회에서 ‘피규어 마니아’ 김찬우 집 지하에 마련된 취미방을 방문해 우정을 다진다.

피규어 이야기와 축구 게임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어 식사를 하며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영탁은 ‘트로트 대세 가수’로 입지를 다지기 전 힘들었던 무명 시절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는 “과거 4인조 그룹으로 활동할 때, ‘스타킹’ 방송 출연으로 잠깐 이슈를 모았지만 이후 팀이 해체됐다. 2인조로 활동했으나 또 다시 실패해 생계를 위해 처음으로 이력서를 만들었다. 코러스와 가이드 보컬 경력을 인정받아 대학 시간 강사로 2년 동안 출강을 해 생계를 유지했다”라고 밝힌다.

하지만 영탁은 발라드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뒤, 대학 제자들과 지인들에게 “돈을 위해 장르를 바꾼 게 아니냐”라는 시선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찬우 역시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는데, 혹시 발라드에 미련은 없냐”라고 묻는다. 영탁은 자신만의 음악관과 인생 소신을 밝히며 김찬우의 공감을 사고, 김찬우 역시 4년의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그 시절 추억에 젖어든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즉석에서 김찬우와 그의 고양이 조던을 캐리커처로 그리며 놀라운 그림 실력을 발휘한다. 이 모습을 VCR을 지켜보던 이승철은 “내 얼굴도 그려달라”라며 기습 요청을 하고, 영탁의 그림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전 출연진들로부터 “기가 막히다”라는 반응을 유발한 ‘영탁 화방’의 실체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영탁이 평소 아끼는 피규어를 손수 들고 김찬우의 취미방을 방문해 공감대를 형성하지만 김찬우로부터 ‘나이 40에 잘못하면 내 꼴 난다’는 말을 듣고 정신을 차린다. 김찬우의 ‘저주’에 걸린 영탁이 ‘신랑수업’을 받으며 싱글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두 남자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신랑수업’ 5회는 1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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