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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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폐색전증 이기고 복귀 원해"

기사입력 2011.03.10 18:4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WTA(여자프로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0, 미국)가 폐에 피가 고이는 폐색 전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공중파 방송인 NBC방송에 출연해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어서 최근 3주간은 집 밖으로 외출을 하지 못했다. 다리에 부기가 생기면서 무슨 증상일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폐색전증이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달 폐색전증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건강 악화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내 생애 가장 무서운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올 여름에 복귀하고 싶다.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7월에 열린 윔블던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유리조각에 발이 찔려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이 부상으로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건강 악화까지 생기면서 코트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윌리엄스는 위에 혈종이 생겨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었다.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C) WTA공식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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