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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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이원근, 사이코패스 몰입 완료…첫 스틸 '소름'

기사입력 2022.02.16 09: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원근이 아름다운 미소 뒤 잔혹함을 감춘 연쇄 살인마로 돌아온다.

3월 13일 찾아올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를 그린 드라마다.

이원근은 극 중 자신이 세상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예술 살인마 권시우 역으로 분한다. 절로 눈길이 가는 외모와 피지컬, 여기에 친절하고 자상한 성격까지 누가 봐도 완벽한 비주얼과 마인드를 지닌 권시우이지만 내재된 본능은 섬뜩하고 잔인하기 그지없는 사이코패스다.

그런 권시우에게는 딱 하나의 목표가 있다. 완벽한 신체들을 모아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림의 완성이 가까워진 순간 새로운 목표물을 찾아낸 그의 앞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면서 권시우는 결국 가장 깊숙한 곳에 숨겨뒀던 본성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권시우 캐릭터에 제대로 스며든 이원근의 면면들이 눈길을 잡아끈다. 서글서글한 눈매,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며 웃음 짓는 그가 벌써 여러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마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이어 그런 생각을 한 방에 날려주려는 듯 피 묻은 칼을 쥐고 조심스럽게 문 너머 상황을 짐작 중인 권시우의 모습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한없이 건실하고 바르게만 보이는 청년의 이면 깊숙이 도사리고 있는 악마를 짐작케 한다.

이에 사람들과 아무렇지 않게 섞여 살아가는 두 얼굴의 연쇄 살인마 권시우를 연기할 이원근이 이전의 온화한 매력을 벗고 배우로서 어떤 ‘우월한’ 도약을 이뤄낼지 궁금증이 쏠린다.

‘우월한 하루’의 제작진은 “이원근은 부드러운 이미지 속 엄청난 에너지와 폭발력을 가졌다”면서 “이번 작품에선 그의 놀라운 변신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월한 하루’는 오는 3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OC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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