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이종석과 함께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임윤아와 이종석은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 촬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각각 프라다와 미우미우와 함께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까지 드러냈다.
영화 '마녀2', '데시벨' 촬영을 마치고 '빅마우스'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종석은 '빅마우스'에서 맡은 배역 박창호에 대한 질문에 "'참 인간적이다'라고 할 수 있을만한 인물을 만났다. 내 안에 있는 나약함이라든가, 조금 다른 면모를 꺼내보고 싶었다"고 답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앞둔 임윤아는 언제 가장 성장한 것 같냐는 질문에 "사람 임윤아가 달라질 때 그 영향이 내 퍼포먼스나 연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낀다. 본체인 내가 갖고 있는 게 풍부해야 한다. 새로운 걸 느끼고 쌓여서 내가 성장할 때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 모두 연기에 대한 진지함과 애정 또한 드러냈다. 이종석은 연기가 자신에게 주는 성취감에 대한 질문에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사실에서 오는 성취감이 크다. 그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진다. 지금껏 받은 응원이 내 삶을 엄청나게 바꿨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는 "역할을 하나 하고 나면 머릿속에 인간에 대한 데이터가 하나 더 쌓이는 느낌이다. '빅마우스'의 미호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대처하고 이런 감정을 느끼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세상이 넓어지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임윤아와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엘르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