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2

[이 시각 헤드라인] 김현아 스폰서 거절…'싸인' 박신양-황선희

기사입력 2011.03.10 15:59 / 기사수정 2011.03.10 15:59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10일 오후 4시 헤드라인



김현아, 스폰서 제의 사실 공개…연예계 '충격'

배우 김현아가 과거 스폰서 제안을 거절했던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현아는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순수 스폰서가 아닌 매춘에 의한 스폰서 없이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며 2005년 1월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쓴 글을 공개했다.
 
당시 김현아는 "조금 전 아는 매니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괜찮다면 영향력 있는 스폰서를 붙여주겠다고 했습니다"며, "스폰서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영향력 있는 사람이 CF도 따낼 수 있도록 힘을 써주고 활동에 필요한 경제적 뒷받침도 해준다고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뭔가가 있어야 후원을 해주지 아무 조건 없이 순수 후원을 해주나요? 애인이 되어 달라거나 그런 조건은 없나요?"라고 물었더니 "'그것도 당연히 포함되는 거죠'라 하더군요"라고 밝혔다.
 
김현아는 "저는 '그런 스폰서 필요 없어요. 배우로서 제 이름 석 자를 알릴 겁니다. 저는 이미 최고의 스폰서인 하나님 아버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고 전했다.
 
김현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거절해서 한 단계 못 올라가는 건가?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그러나 신념을 지키고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현아는 최근 SBS TV '싸인'에 출연했으며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은 배우다.



▶ '싸인' 황선희, 박신양에 죽음의 키스

살인마 황선희가 이번엔 박신양에 죽음의 키스를 선사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싸인'에서는 법의관 윤지훈(박신양)이 서윤형에 이어 3명을 잇따라 살해한 강서연(황선희)에게 마지막 경고를 전했다.

윤지훈은 서윤형 살해사건 당시 CCTV를 훔쳐 불태웠던 인물이 복사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이미 그 복사본은 강서연 측에 넘어간 상황. 윤지훈은 유가족을 만난 뒤 CCTV 복사본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됐고, 그것을 미끼로 연쇄 살인마 강서연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냈다.

윤지훈은 그녀에게 자백하지 않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CCTV 복사본을 방송국에 가지고 가서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냉정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불안해하는 강서연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지훈의 엄포에 서연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며 이어 묘한 분위기가 흐르며 한 회가 마무리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마지막회에 대한 갖가지 추측을 제기하고 나섰다. 시청자들은 "마지막회의 충격적 결말이 혹시 윤지훈의 죽음은 아니냐" , "강서연이 어디까지 갈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전현무, "백지연 선배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전현무 아나운서가 트위터에 "선배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라고 백지연 아나운서에게 사과를 전했다.

전현무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인이 갖춰야 할 여러 덕목 중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도 늘 신경 써야 한다고 해주신 말씀을 재미있게 말하는 과정에서 선배님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많이 부족한 후배임에도 성원해주신 백지연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늘 하셨던 말씀처럼 한국인이 질리지 않는 쌀밥 같은 방송인. 외모가 아닌 콘텐츠로 승부하는 멋진 후배 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전현무는 예능프로 '승승장구'에 출연, "백지연 선배를 찾아가 지도를 요청했더니 나를 보고 발성, 발음, 뉴스 진행 모두 괜찮은데 그 얼굴 좀 어떻게 해보면 안 되겠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후 백지연은 트위터를 통해 "TV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재미있거나 웃기는 에피소드를 말하기 위해 다른 알려진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은 없어야… 아침에 아주 불쾌" 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고, 전현무가 공식 사과하며 일단락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발끈하시는 거 아닌가?","전현무가 심했네","그래도 훈훈하게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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