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5
경제

현대차, 신개념 3도어 PUV '벨로스터' 출시

기사입력 2011.03.10 13:44 / 기사수정 2011.03.10 13:4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현대자동차가 3도어 로드스터 '벨로스터'의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벨로스터'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벨로스터'는 속도를 의미하는 벨로시티(Velocity)와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는 ‘스터(ster)’를 합성한 것으로 '스타일 및 트렌드를 앞서가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신개념 차종'을 의미한다.

지난 2007년 프로젝트명 'FS'로 개발에 착수한 벨로스터는 약 40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70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됐다.

벨로스터는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특한 차체설계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1.6 감마 GDI 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는 최고출력 140ps, 최대 토크 17.0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15.3km/ℓ의 연비를 달성해 경제성을 높였다.(자동변속기 기준)

벨로스터는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화함과 동시에 '유니크(Unique)'와 '익스트림(Extreme)' 두 가지 트림만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고, 모델 선택의 복잡함과 혼란은 없앴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벨로스터를 매년 연간 1만 8천 대만 한정 생산, 판매해 벨로스터에 소수의 프리미엄이라는 희소성의 가치를 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벨로스터는 고객의 마음속에만 존재하던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새롭게 개발한 차"라며, "프리미엄 유스랩(Premium Youth Lab)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여, 기존 양산차 메이커가 다소 취약했던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북미시장과 기타 일반지역에도 벨로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벨로스터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유니크(Unique) 1천940만 원, 익스트림(Extreme) 2천95만 원이다.

[사진 = 벨로스터 ⓒ 현대자동차]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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