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임권택 감독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톱 여배우에게 손찌검했다가 당했던 수모를 고백해 화제다.
임권택은 지난 9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 18살 때 부산으로 가출해 여러 고생을 겪은 임권택은 영화 연출부에 막내로 들어가게 된 스토리를 밝혔다.
당시 임권택이 막내로 있던 영화 촬영장에서 여배우가 촬영을 못 하겠다고 버틴 일이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임권택은 "자존심이 상했다"며 "모든 스태프가 기다리고 있으니 촬영하자고 설득했는데 싫다더라"며 화가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후 여배우는 서울로 갔고 뺨을 때린 임권택과, 창밖에서 웃다 걸렸다는 제작부장, 그 여배우를 욕했다는 원로배우 세 명이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임권택은 "무릎 꿇고 그 여배우에게 뺨 세 대 맞았다"며 그때 겪은 수모를 털어놨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서인지 임권택은 과거를 회상하며 허허 웃기만 했다.
[사진 = 임권택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