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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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깜짝 결혼…6살 차 커플 탄생 [종합]

기사입력 2022.02.10 22: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열애, 결혼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10일 오후 SNS를 통해 각각 장문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지연은 "팬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며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연은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남자친구가 황재균임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연은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까지 전했다.


지연은 황재균에 대해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라며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황재균 또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중에 한창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제 열애 기사 또는 결혼 기사로 인하여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저희 팀 KT에 조금이나마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즌 시작하기 전에 발표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되었다"며 소식을 밝히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황재균은 "KT 팬 여러분, 올 시즌도 작년과 같이 기쁨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만난 두 사람은 올해 겨울 결혼식을 올린다. 지연은 1993년생, 황재균은 1987년생으로 이들은 6살 차이다. 연예계와 스포츠를 아우르는 커플 탄생에 뜨거운 반응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로 프로 야구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117경기에 나와 132안타 10홈런 56타점 74득점 타율 0.291을 기록하는 등 KT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후에는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60억원에 계약하며 KT에 잔류했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 디지털 싱글 '거짓말'로 데뷔해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연은 지난해 티아라의 새 앨범 '리:티아라'를 발매하고 활동했으며 영화 '화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연 인스타그램, 황재균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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