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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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딸 혜정, 영어유치원 3월 입학…♥진화는 말 좀 들었으면"

기사입력 2022.02.10 14:2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가족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9일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족발을 먹으며 라이브를 진행한 함소원은 이사에 대한 질문에 "나도 이사를 빨리 좀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인테리어 때문에 대리석을 고르는데 자꾸 마음이 바뀐다. 마음을 정해도 다른 걸 보면 그게 또 눈에 들어온다"며 웃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이러다가 딸 혜정이 유치원 갈 때 이사하겠다"고 하자 함소원은 "3월 초에 혜정이 입학식이 있다. 어린이 영어 유치원이다"고 전했다.

딸 혜정과 남편 진화가 똑 닮았다는 말에는 "나도 사진을 찍으면서 깜짝 놀란다. 둘이 너무 똑같이 생겼다. 혜정이가 눈을 위로 동그랗게 뜰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남편과 너무 똑같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진화가) 제 말 좀 들었으면 좋겠다. 귓등으로라도 말을 좀 들어주면 좋겠다. 무슨 말을 해도 이제 안 듣는다. 새해 다짐은 큰소리를 내지 않겠다는 건데 아직까지 잘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 다짐이 언제 깨질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겁을 먹어서라도 아니면 나이 차이가 있으니 그거 때문이라도 말을 들어주면 좋겠다"면서 "몇 년 동안 소리를 질렀지만 그게 안 되니까 2022년은 작전을 바꿔서 조곤조곤 말해보려고 한다"고 새해 다짐을 밝혔다.

끝으로 "남편은 절대 자식이 될 수 없다. 저는 혜정이가 집을 어지르면 화가 나지 않는데 남편이 그러면 화가 난다. 자식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가장 맛있고 비싼 걸 남겼다가 혜정이 주고 싶은데 남편이 쏙 먹으면 화가 난다"고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연신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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