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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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원더걸스에 팬심 고백→'So Hot' 민요 버전 (라스)

기사입력 2022.02.09 16:59 / 기사수정 2022.02.09 16:5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라스' 송소희가 원더걸스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측은 ‘소희가 재해석한 원더걸스 쏘 한(?)’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소희는 선예가 활동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오랜 팬임을 고백했다. 그는 “원더걸스의 노래 'So Hot'을 좋아해 방송에 나가서도 불렀다”라며 “노래의 가사가 멤버들의 성향을 소개하는 것 같았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때 ‘라디오스타’의 정보 수집가 MC 김구라는 “’So Hot’을 분석한 게 있어요?”라고 눈을 반짝이며 송소희 답변을 받아 적을 기세로 기다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송소희는 김구라의 기대와 달리 “’난 너무 예뻐’ 가사는 선미, ‘매력 있어’는 소희, ‘멋져’는 선예 님이 불렀다”라며 노래를 분석하기보다 멤버들의 파트를 설명하는 예측불허 허당기를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사 하고 잘 맞는다는 얘기군요”라며 머쓱해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 차례 웃음을 안긴 송소희는 ‘So Hot’ 민요 버전을 선보였다. 원더걸스의 ‘So Hot’은 본래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특징인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노래지만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가 재해석한 ‘So Hot’은 ‘소 한(限)’으로 제목을 바꿔도 좋을 만큼 한의 정서를 최대치로 담아내 남다른 국악인 바이브를 뿜냈다.

이어 송소희가 ‘So Hot’의 시그니처 안무로 노래를 귀염 뽀짝 하게 마무리하자,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은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보냈다.

송소희표 ‘So Hot’을 들은 원곡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구슬픈 ‘So Hot’ 너무 잘 들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세윤과 안영미는 “’So Hot’이 아니라 ‘쏘 한(限)’이다”, “암 쏘 한”이라고 거들어 이번 특집의 훈훈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해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송소희가 재해석한 원더걸스의 ‘So Hot’ 아닌 ‘소 한(限)’은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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