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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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과거 장래희망=CEO…규라인 호칭, 감사하고 영광" [종합]

기사입력 2022.02.09 18: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우석이 과거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W 코리아'는 지난 4일 "김우석이 반려견 뽀뽀에게 '너 사람이지, 말할 수 있지?'라고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우석은 "어린 시절 어떤 아이였냐"라는 질문에 "저는 지금도 어리다고 생각하는데 자신감이 굉장히 넘쳤던 아이였던 것 같다. 긍정적이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았다"라고 밝혔다.

김우석은 "열일곱 살 시절 남들이 과학자, 경찰을 꿈꾸던 때 저는 CEO를 꿈꿨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자만심이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저는 CEO를 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반려견 따따와 뽀뽀를 키우는 김우석은 자랑을 해달라는 부탁에 "얼마 전에 발톱을 깎아주려다가 팔에 손톱 자국이 났다. 자랑이 아닌데 아까 손 촬영할 때도 화장품으로 커버해 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우석은 "이 녀석들"이라며 짐짓 엄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집에 들어가면 너무 좋다. 떠들썩하고 시끌벅적한 데 있다가 집에 들어가면 외롭고 공허함이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런 감정을 느낄 새를 안 주니까 너무 고맙고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아이들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만 단점은 그런 감정을 느낄 새를 너무 안 준다는 거다. 시끌벅적해서 좋고, 하루도 사고가 끊이지 않아서 좋다"라며 "뽀뽀가 너무 사람처럼 행동해서 '너 말할 수 있잖아. 아빠만 들을게. 한번 얘기해 봐'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도시어부'에 출연해 시즌 역사상 신기록을 세우고 '규라인'이 됐다는 김우석은 "영웅담을 전할 수 있게 됐고 어르신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할머니 친구 분들이나 아버님의 친구 분들이 굉장히 많이 보셔서 가족의 자랑 거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김우석은 쇼케이스에서 이경규가 보낸 축전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친구들인 줄 알았는데 선배님이었다. 또 뵙고 싶다"라고 말했고 규라인이라는 호칭에 대해서는 "영광이고 감사하다. 규라인 막내로서 최선을 다해서 예능에 불러주시면 경규 선배님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W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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