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송혜교가 연인 현빈과의 결별의 아픔을 뒤로하고 영화 '오늘'의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송혜교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송혜교는 현재 영화 촬영에 집중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개그맨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대중 앞에서 웃겨야 한다더라. 배우 역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마찬가지 아니겠나"며 연인과 결별한 송혜교의 안타까운 심정을 대변했다.
이어 "마지막 시점이 언제까지인 줄은 모르겠지만 두 사람은 통화, 문자를 하며 연락한 것이 맞다"며 "현재 영화 '오늘' 촬영을 중단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어떻게든 마음을 추스르며 촬영에 전념중이다"고 전했다.
또 "사실 일부에서 '송혜교가 남겨졌다'고 말하지만 현빈도 군대 가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기 때문에 표현이 맞지 않는 것 같다. 힘든 것은 두 사람 다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두 사람 모두 씩씩하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주변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혜교는 현빈이 입대한 지난 7일 오전에도 문자를 보내며 서로 안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송혜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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