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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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박지후 "전 세계 1위 실감 안나, 좀비 보고 멍해져" (인터뷰)

기사입력 2022.02.08 13: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지후가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기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후는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감독 이재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10일 연속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온조 역을 연기한 박지후는 "촬영을 할 때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임했다. 이렇게 잘 될 것이라고 확신은 하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고 좋은 반응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성적이 나와서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매일 매일이 선물 같다"고 웃었다. 

이어 좀비를 처음 마주했던 극 중 급식실 장면을 떠올린 박지후는 "급식실에서 좀비가 나타나는 장면을 찍을 때가 실제 온조로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좀비 분장을 하신 배우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그 전에는 아무 것도 듣고 본 것이 없이 좀비 분들을 처음으로 보는 것이었는데, 급식실 유리 창문이 깨지면서 좀비 분들이 들어올 때 정말 놀랐다. 몸이 안 움직여지더라"고 떠올렸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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