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연중 라이브'에서 故허참의 방송 인생 일대기를 그린다.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기억될 명 MC 허참의 별세 소식에 이어, 반세기가 넘는 그의 방송 인생을 ‘올타임 레전드’에서 확인한다.
다음으로 2022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KCM 방송‘과 닮아도 너무 닮은 외모로 DNA가 궁금한 연예계 도플갱어 스타들을 소개하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까지, '연중 라이브'에서 준비한 다양한 소식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올타임 레전드’에서는 ‘벚꽃 피는 계절에 시작해서 벚꽃 피는 계절에 끝난’ KBS의 장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터줏대감 허참(본명 이상룡)의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방송 인생 일대기를 담아본다.
지난 1일, 허참은 간암으로 투병 중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26년 동안 '가족오락관'을 이끌며 “몇 대 몇!”을 외치는 한결같은 진행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허참.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 2009년 이후에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던 터라 이번 소식은 팬들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갑작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허참 측 관계자는 “간암 투병 사실을 주변인에게도 감추면서 극복하려고 노력하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리에게 있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꿈같은 그의 모습들을 ‘올타임 레전드’에서 만나본다.
이어서 새해를 맞아 ‘시즌 2’로 새롭게 단장한 ‘KCM 방송’에서는 ‘2022 임인년 설 특집’으로 KCM이 직접 시장을 찾았다. 손주들을 위해 장을 보러온 어르신부터, 무려 구독자 170만 명의 유튜버, ‘완벽 화음’을 자랑하며 로고송까지 외우고 있던 ‘KCM 방송’ 애청자와의 만남까지 이어졌다.
설 특집인 만큼 특별히 시민들과 함께 떠나본 시간 여행! 귀성길 전쟁에 온몸으로 뛰어들었던 ‘상상 초월’ 80·90년대 설 연휴 진풍경과 명절에 한복을 입는 사람이 드문 요즘과 달리, 너도나도 갖춰 입을 만큼 흔했던 ‘설빔’의 모습까지 그때 그 시절, ‘설날’의 추억을 함께 만나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지구촌 겨울 대축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맞아 준비한 특집,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이목구비는 기본, 분위기마저 쏙 빼닮은 스타들을 ‘연예계 도플갱어 올림픽’으로 알아본다.
닮은꼴로 시작된 인연으로 동반 CF까지 찍은 스타부터, 가족마저도 착각하게 만든 스타들, 직업의 장르는 물론, 성별을 초월하는 도플갱어 스타들까지. 심지어 성형외과 의사도 깜짝 놀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스타들도 있다는데, 이 모든 것을 뛰어넘고 1위를 차지한 스타는 누구일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연중 라이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