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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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안희연, 안태환과 비현실적 남매 케미 "색다른 경험"

기사입력 2022.02.03 09:1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스트 닥터’ 측이 배우들의 스윗함으로 가득한 9, 10회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1일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흥미진진한 전개는 물론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빛을 발하며 월,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뇌파가 반응한 차영민(정지훈 분)은 자신과 고승탁(김범)이 환자를 살렸다는 기쁨에 차 있는 순간 해피 호르몬이 자극했음을 깨닫고, ‘오글이 모으기 대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조 관계를 눈치챈 한승원(태인호)의 방해공작 끝에 오승조 환자를 재수술 하던 차영민과 고승탁의 영혼에 갑자기 균열이 일며 실루엣이 겹쳐 보이기 시작, 이들 앞에 놓인 운명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런 가운데, 나날이 발전하는 장꾸력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고스트 닥터’의 9, 10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김범이 차영민의 호전 소식을 기뻐하는 장면을 촬영하다 경미한 충돌 사고를 겪자, ‘범이 지킴이’ 정지훈은 곧바로 그를 걱정하기도. 또한 ‘오직 승탁이 걱정뿐인 차버지’ 정지훈은 다음 장면 리허설 중 김범이 위험해 보이자 “조심해 범아”라며 그의 안전을 위해 바로 대피하는 등 촬영 내내 훈훈함으로 물들인다. 유난히 긴 대사량을 한참 동안 연습한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자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단번에 오케이를 받으며 ‘비범 형제’다운 비범한 케미를 과시하기도. 

여기에 귀여운 코마 고스트들 3인방 한승현(황국찬), 탄(최훈길), 윤소희(임보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촬영 중간중간 장난을 치며 친근한 사이를 자랑, 다채로운 매력으로 이 구역의 신 스틸러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그런가 하면, 김범은 명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씬에 담길 캐릭터의 감정과 촬영 구도까지 생각하며 각양각색 아이디어를 제시, 늘 퍼펙트한 연기를 해내며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지훈과 유이(장세진)의 투닥투닥 케미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김범까지 합세해 ‘유이 몰이’에 들어간 정지훈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다운 활약으로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 현장을 이어갔다.

‘친남매’ 안희연(제시카)과 안태환(김재원)의 스위트한 비현실적 남매 케미도 시선을 붙든다. 그는 제시카(안희연)의 콘서트 장면을 촬영 중이던 안희연의 사진을 찍어주고,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누나를 알뜰살뜰 챙기기도. 촬영을 마친 안희연은 “동생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남다른 촬영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장꾸미가 폭발한 정지훈은 메이킹 카메라를 들고 직접 촬영에 나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그의 카메라를 보자 아랑곳하지 않고 배우들에 대한 애정 표현을 하는 유이는 장난기가 폭발하는가 하면, 김범 또한 다정다감함으로 배우는 물론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함을 자랑하며 웃음이 만발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렇듯 ‘고스트 닥터’ 배우들은 출구 없는 매력과 지치지 않는 연기 열정, 그리고 유쾌함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고스트 닥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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