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SOLO’ 5기 영수와 영자가 오열 사태를 일으켜 충격을 안긴다.
2일 방송하는 SBS PLUS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5기 솔로남녀가 최종 선택만을 남겨둔 가운데, 영수와 영자가 돌연 눈물을 쏟아 마지막까지 예상하기 힘든 로맨스 행보를 보인다.
먼저 ‘솔로나라’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은 영자는 모두가 꽃단장으로 분주한 사이, ‘나 홀로’ 침대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다. 이어 머리가 지끈거리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가려고 힘든 표정을 짓는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아, 영자씨...”라며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는다.
잠시 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기회나 시간을 많이 놓쳤던 것 같다. 제가 원래 안 그런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고백한다. 급기야 영자는 “저를 (내려)놓고 했는데…”라고 하다가, 기어이 참았던 눈물을 쏟는다.
영수 역시 폭우 속에서 쏟아지는 빗물처럼 ‘오열’한다. 최종 선택을 위해 솔로녀들 앞에 섰다가,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던 그는 그저 눈물만 흘린다.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지만 연신 눈물을 닦는 영수의 모습에 솔로녀들은 “왜…”, “어떡해”라며 탄식한다.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또한 안타까움에 말을 잃어버린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이젠 제가 호감 표시를 하겠다”고 ‘불도저 직진’을 선언했던 ‘최고령 솔로남’ 영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나는 SOLO’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PLUS, NQQ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