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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골파, 영앤치카에 4대2 승리…신봉선 "컬링 하고 싶어" (컬링퀸즈)[종합]

기사입력 2022.01.31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컬링 퀸즈' 신봉선이 컬링에 관심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이하 '컬링 퀸즈')에서는 스골파 팀과 영앤치카 팀의 예선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스골파 팀의 김하늘이 첫 주자로 나섰지만 강한 투구로 인해 스톤을 하우스 안에 안착시키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김하늘은 "내 힘이 너무 셌던 것 같다. 너무 긴장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리안은 안정적인 투구 자세를 선보였다. 송은이는 리안에 대해 "파워도 있지만 부드럽고 유연함이 장점인 선수다"라고 설명했고 김나진은 "파이팅의 격이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리안은 상상 이상의 실력으로 두 개 모두 하우스 안에 안착시켰다. 특히 두 번째 스톤은 버튼에 안착했다.

이정은의 스톤은 리안의 스톤을 밀어내며 하우스 안착에 성공해 희망을 품게 했다. 다음은 신가영 코치의 차례였다. 김나진은 "국가 대표 선발전 당시 신가영 선수가 김민지 선수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김민지 선수는 지키려는 입장"이라며 "자존심 싸움이다"라고 전했다.

신가영 코치의 활약으로 영앤치카 팀이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지만, 윤채영은 안정적인 투구로 1번 스톤을 차지하며 대반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 가비가 역전에 성공하며 1엔드에서는 영앤치카 팀이 1점을 가져가게 됐다.

스골파 팀은 2엔드에서 3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신봉선은 "리안 선수가 1엔드에서 정확한 투구를 보여줬는데 2엔드에서는 초반에 조금 흔들렸던 게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3엔드에서 김하늘은 완전히 감을 잡은 듯 초반과 확연히 다른 실력을 보여주며 한 가운데에 스톤을 안착시키는 버튼 샷을 선보였고, 김하늘이 청심환을 먹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조혜련은 "나도 청심환 먹어야겠다"라며 슬쩍 청심환을 가져왔다.

이어 영앤치카 팀의 막내 시미즈가 버튼 샷에 성공하며 승부 결과가 미궁에 빠지자 다음 주자 김정은은 시미즈의 스톤을 살짝 쳐내며 보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신가영 코치가 완벽한 투구를 통해 김하늘의 스톤을 완전히 밀어내며 영앤치카 팀이 승리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흥미진진한 대결에 신봉선은 "컬링이 너무 재밌어 보인다"라며 관심을 보였고 신봉선의 소속사 대표 송은이는 "또 하겠다고 할 것 같다. 대표로서 불안해진다. 신봉선이 운동에 빠지면 물불 안 가린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최근까지 공을 좀 찼는데 동공이 제자리로 돌아온 지 얼마 안 됐다"라고 전했다.

가비는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회심의 투구를 날렸지만, 오히려 본인 팀의 스톤을 쳐내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순식간에 스골파 팀이 우위를 차지했고 영앤치카는 반드시 스골파 팀의 1번 스톤을 쳐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가비가 이에 실패하며 3엔드에서는 스골파 팀이 1점을 가져가게 됐다.

망연자실하던 영앤치카 팀은 4엔드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해 파이팅을 외쳤고, 앞서 나가는 듯했지만 김민지 코치의 완벽한 투구로 인해 또다시 패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가영 코치가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다시금 1번 스톤을 차지했다. 치열한 경기 끝, 안정적인 실력을 뽐낸 스골파 팀이 4대 2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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